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19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과문에는 사고와 피해 상활을 정리 후 늦게 입장을 전해 죄송하다고 적었다.
음주 상태로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낸 김새론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분들, 시민분들, 복구해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습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회사와 함께 정리하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촬영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피해를 준 동료 배우와 스태프, 제작진에게도 죄송합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하다 도로 위 변압기, 가로수 등을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고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자 김새론은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의사를 밝혀 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