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소 한마리 불고기, 고수뎐 50년 전통 부드러움의 정점
안동 소 한마리 불고기, 고수뎐 50년 전통 부드러움의 정점
  • 승인 2022.05.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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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안동 50년 전통 소한마리 불고기가 소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안동 50년 전통 소한마리 불고기가 ‘고수뎐’에 소개됐다.

소불고기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고수. 식객 군단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식당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사람들이 찾는 메뉴는 바로 소불고기. 하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는 특별한 부분이 없어보였다.

보통 불고기와는 다르다는 이 고기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자세히 살펴본 결과 사람들은 고기가 아닌 육수를 먼저 맛보고 있었다. 육수와 같이 먹는 이곳의 불고기는 이곳에서만 고집하는 특유의 농도가 있었다.

곰탕처럼 너무 진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묽어서도 안된다는 것. 그리고 이 육수는 바로 1대 고수의 손에서 탄생하고 있었다. 말이 필요없는 넘치는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고수는 혼자서 육수를 만들어냈다.

무려 48시간의 정성으로 끓여낸 고수표 육수가 들어가는 불고기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깊은 풍미를 자랑했다. 여기에 좋은 육질의 고기를 사용하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지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