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짓군즈, 뱃사공의 불법 촬영에 사과 "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피해 보상 노력"
리짓군즈, 뱃사공의 불법 촬영에 사과 "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피해 보상 노력"
  • 승인 2022.05.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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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뱃사공 SNS
사진=뱃사공 SNS

래퍼 뱃사공이 속한 힙합 크루 리짓군즈가 공식 SNS를 통해 그의 불법 촬영 및 공유 논란에 사과하고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리짓군즈는 지난 17일 공식 SNS에 '피해자 입장문에 깊이 동감하고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와 더불어 최선을 다한 피해 보상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뱃사공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와 피해자가 아닌 다른 주변인들 의견으로 인해 발생한 억측과 오해들은 더 큰 2차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저희의 입장과는 다름을 알린다'며 '피해자가 단체 채팅방에 대해 상세하게 소명을 한 점에 감사하고 사태 수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던밀스 아내 A 씨는 자신의 SNS에 '래퍼 B 씨가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사진을 지인들에게 공유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폭로 후 피해자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남편 던밀스도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하고 죄송하지만 피해자는 직접 사과를 받은 후 이 상황이 더 커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며 2차 가해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불법 촬영을 한 B 씨는 뱃사공이었으며 피해자는 던밀스 아내 A 씨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뱃사공은 SNS에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고 '피해자분께 사죄드린다. 피해자분이 고소를 하지 않았지만 죗값을 치르기 위해 경찰서에 왔다. 성실히 조사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시인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