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김정은, 과거 KS 시구 회상하다가 전 남친 소환 "어머! 나 미쳤나봐"
'호적메이트' 김정은, 과거 KS 시구 회상하다가 전 남친 소환 "어머! 나 미쳤나봐"
  • 승인 2022.05.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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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배우 김정은이 전 남자친구를 소환했다.

17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김정은이 야구장 시구에 나선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김정은은 동생 김정민을 일일 매니저로 불렀다. 이들 자매는 야구장에 가기 전 시구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특히 김정은은 "내가 예전에 한국시리즈 할 때 시구를 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야구를 좋아했어"라는 말을 꺼냈다. 이내 카메라 존재를 의식한 그는 "어머! 나 미쳤나봐"라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곧바로 "형부"를 부른 뒤 "한 번 만나고 안 만났지?"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자체적으로 슬레이트를 치고 수습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김정은은 "(제작진이 영상) 안 잘랐네"라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김정은은 전 남자친구 언급은 빼고 다시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그때 (시구를 하기 위해서) 누가 야구를 가르쳐줬었다"며 "나 때는 얌전하게 유니폼만 입고 시구를 했는데 그 후에 레깅스 입고 시구하고 그랬더라"라고 화제를 모았던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를 언급했다.

김정은은 김정민에게 "난 너무 늙어서 하면 안돼?"라고 물었고, 동생의 부정적 반응에 "아이고. 매니저가 배우 늙었다고 괄시하네"라고 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