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앙커플' 손석구와 김지원의 애절한 이별의 시간들이 포착됐다.

16일 JT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구씨. 화해한 지 얼마 됐다고! 다시 멀어지는 추앙 커플"이라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비하인드 컷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구씨(손석구 분)는 염미정(김지원 분)에게 복잡한 표정으로 무언가 말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염미정의 처연한 눈빛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자신을 찾아온 사내를 등지고 있는 구씨의 의미심장한 모습도 보인다. 또 염미정은 어두운 방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결국 산포를 떠나는 구씨와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그의 행복을 비는 염미정의 모습이 교차된다.

특히 염미정은 멀리서도 구씨가 '감기 한번 걸리지 않길' 바라며 그에게 여전한 추앙을 보내고 있어 짙은 여운을 더하고 있다.

과연 이별을 맞이한 추앙커플이 금새 재회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 '나의 해방일지'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