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구매한 구두에 관심집중…가격대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구매한 구두에 관심집중…가격대는?
  • 승인 2022.05.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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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취임 첫 주말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구두를 구매했다.

15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이 산 구두 브랜드도 주목받고 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지난 14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럭셔리 슈즈 전문관 ‘그랑슈’에서 바이네르 구두 한 켤레를 구매했다.

바이네르는 국내 컴포트 슈즈 1위 기업으로 편안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평소 윤 대통령의 패션을 챙기는 김건희 여사가 편안하지만 세련된 국산 브랜드 구두를 찾다가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0만~40만 원 대다.

특별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으로 간 것은 윤 대통령이 거주하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차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 때문이다.

바이네르는 1961년 이탈리아 바이네르 드 피에트리가 출시한 수제화 브랜드로 국내에는 1996년부터 수입됐다.

‘구두밥’만 40년 먹은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금융위기로 브랜드가 어려움에 쳐하자 2011년에 바이네르를 인수한 만큼 지금은 엄연히 국산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대통령에게 패션은 대중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이며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수단”이라며 “대통령은 보통 발길이·발볼, 굽 등을 전부 맞춤제작한 수제화를 신는데 기성 수제화를 샀다는 것은 본인도 평범한 국민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