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시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기운 드리려 왔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시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기운 드리려 왔다”
  • 승인 2022.05.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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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 사진=KT위즈 제공
최민정 / 사진=KT위즈 제공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1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시구했다.

1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민정은 이날 홈 팀 kt의 초청을 받아 시구한 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얻은 우승의 기운을 드리려고 경기장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kt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수원에서 시구하며 kt와 인연을 맺었고, 4년 만에 같은 장소에 다시 섰다.

이날 kt의 토종 선발 소형준은 경기 전 최민정의 시구 훈련을 돕기도 했다.

시구 후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묻는 말에 "황재균"이라고 답했다.

한편 최민정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는 서울에서 열린다"며 "국내 팬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