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370만명에 지원금 최소 600만원...+α 가능성도
당정,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370만명에 지원금 최소 600만원...+α 가능성도
  • 승인 2022.05.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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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당정이 코로나19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600만원을 지원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번째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방역지원금 600만원 지급안은 반드시 이번 추경안에 포함돼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600만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1, 2차 방역지원금을 포함, 최대 1천만원까지 실질적 보상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검토 과정에서 다소 혼선이 빚어졌지만, 대통령께서 약속이행 의지가 강하다"며 "지난 추경 당시 미비했던 부분이 충분히 보완될 수 있게 오늘 우리 당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매출액 30억원 이하 중기업까지 370만명에게 최소 600만원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에서 그 부분은 수용했다"며 +α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100% 손실보상,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예산 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며 "이번 추경안이 국미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