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시작으로 공식활동 돌입...패션도 화제
김건희,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시작으로 공식활동 돌입...패션도 화제
  • 승인 2022.05.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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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10일 열린 가운데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이날 윤 대통령과 현충원을 참배한 후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나란히 공식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 현충원 방문이 처음이다.

1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윤 대통령 내외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함께 나왔다. 김 여사는 주민들이 ‘너무 예쁘다’, ‘너무 참하다’ 외치자 두 손을 모으며 주민들을 향해 인사하기도 했다.

이후 오전 10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 및 분향을 했다. 단발머리에 검은색 정장 투피스를 입은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뒤이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로 함께 이동했다. 이곳에서 김 여사는 현충원에서와는 상반되게 흰색 투피스를 입었고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화동으로부터 꽃을 받아들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시민들과 웃으며 주먹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앞서 김 여사는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이 소위 ‘배우자 리스크’에 휩싸이자 지난해 12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 한 후 별다른 공식 활동 없이 조용한 내조를 이어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