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아이유 칸 초청 소감 "살면서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싶어"
'브로커' 아이유 칸 초청 소감 "살면서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싶어"
  • 승인 2022.05.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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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영화 '브로커'로 칸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브로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이지은), 이주영 등 주연 배우가 자리했으며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으로 함께 했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어느 가족’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 하고 통산 8번째 칸 국제영화제 진출의 쾌거를 기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기도 하다.

이날 아이유는 칸 진출 소감에 대해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경쟁 부분으로 초청이 돼서 '살면서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싶었다. 열심히 배우고 눈에 담고 배우고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브로커'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배두나 선배가 제 역이랑 저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면서 "평소 좋아하는 배두나 선배가 그렇게 말하니까 더 확신을 갖고 대본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브로커’는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75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