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쌍용차 인수·합병 위해 컨소시엄 구성→광림 등 그룹株 급등
쌍방울, 쌍용차 인수·합병 위해 컨소시엄 구성→광림 등 그룹株 급등
  • 승인 2022.04.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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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전기 특장차 사업을 추진 중인 쌍방울그룹의 광림이 나노스, 아이오케이 등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쌍방울의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쌍방울은 전일대비 230원(29.49%) 오른 1010원에,  광림은 전일 대비 810원(+30.00%) 오른 3,5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YTN은 "전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광림은 쌍용차 인수 의사를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구두로 전달했다. 다음 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광림은 특장차 전문 기업으로 쌍방울그룹의 계열사다. 쌍방울그룹은 광림 외에 쌍방울, 나노스, 비비안, 디모아, 아이오케이, 미래산업 등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쌍방울 그룹은 에디슨모터스로의 쌍용자동차 인수·합병이 무산되자, 전담팀을 구성해 인수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