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공청살균기’ 설치된 곳, 바이러스 전파 없었다"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공청살균기’ 설치된 곳, 바이러스 전파 없었다"
  • 승인 2022.03.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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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바이오시스 제공
/사진=서울바이오시스 제공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당사의 자외선 UV LED을 이용한 살균 설루션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가 적용된 ‘공청 살균기’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300여 곳에 무상 지원한데 이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 결과 매장 내 바이러스 전파 감염이 전혀 없었다고 17일 전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2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술 공헌 일환으로 ‘바이오레즈 살균 설루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100인 이상 모이는 식음료 전문점, 관공서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기 살균 모듈을 40여 곳(220대)에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설치 사업장에서는 역시 바이러스 전파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영주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기술력이 입증된 바이오레즈 설루션의 판매를 원하는 에프디시스에게 공청 살균기와 관련된 모든 라이선스를 제공하여 판매가 가능했다” 라며” “서울바이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빠른 시간 내 넓은 면적을 살균함을 물론 독립된 공간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국내 가전 전문 기업 에프디시스(FDSYS)와 10억 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공청 살균기’를 개발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고려대학교 및 공인 연구기관과의 실험을 통해 박테리아는 물론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을 1초 만에 99% 이상 살균되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 이어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 연구팀에서는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청 살균기’를 이용할 경우 실내 감염 확률을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데이터를 연이어 발표하며 기술의 우수성을 지속 입증해 나가고 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11월 자국민의 안전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기술 공헌 3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2천 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종 300곳을 선정해 무상제공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