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후보, 사전투표 독려…“코로나 확진‧자가격리자도 꼭 참여해 달라”
윤석열 대선후보, 사전투표 독려…“코로나 확진‧자가격리자도 꼭 참여해 달라”
  • 승인 2022.03.0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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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사진=윤석열 페이스북
윤석열 / 사진=윤석열 페이스북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가 오는 4일~5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윤 후보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권이 코로나로 인해 자칫 방해받지 않도록,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저 윤석열도 사전투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만 명이 넘었다"며 "이 추세라면 확진자·자가격리자의 투표 참여에 따라 대선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확진·자가격리 국민께서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6시 사이에 투표장에 도착하셔야만, 본 선거일은 9일 오후 6시~7시 반 사이에 투표장에 도착하셔야만 투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윤 후보는 "복잡한 조건으로 인해, 국민께서 투표를 포기하실 수 있다"면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누적 수백만 명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렇게 짧은 시간에 투표가 모두 가능한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로 국민의 투표권이 없어지는 것은 자유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투표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조치를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국민의 힘이 모든 공명선거 조직을 가동해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철저히 감시 하겠다"며 "민심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