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이 이준호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에는 '연정훈이 찍어준 사진 맘에 안 든다는 한가인, 아니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문명특급’을 본 적이 있냐는 MC재재의 질문에 “유튜브로 2PM편을 봤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우리집 준호’라고 해서 봤는데 좋았다”며 "애 키우다가 집 나올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가인은 "2PM편을 반복해 돌려보다가 문명특급의 다른 편들도 함께 보게 됐다. 자꾸 알고리즘에 계속 뜨다 보니 윤여정 선배님 나온 편도 보고, 황정민 선배님 나온 편도 봤다. ‘우리집’에서 시작된 알고리즘”이라고 말했다.

또 한가인은 과거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출연 당시 상대역을 맡았던 김수현에 대해서는 "우리 둘 다 AB형이다. 서로 장난도 많이 쳤다. (김수현은) 굉장히 특이하다"면서 "나도 살짝 다중이 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재재가 "눈에 광기가 서려 있다"고 이야기하자 한가인은 "돌아이 끼가 좀 있다. 사람들이 내게 '그 동안 어떻게 숨기고 있었냐'고 묻는데 난 특별히 숨긴 적은 없다. 회사에서 엉뚱한 짓 할까 봐 막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샀다.

한편 한가인은 오는 2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의 MC로 4년 만에 연예활동 복귀를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