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수애, 김강우에 유린 당한 이이담 진실에 충격 "다 짓밟아버릴 것"
'공작도시' 수애, 김강우에 유린 당한 이이담 진실에 충격 "다 짓밟아버릴 것"
  • 승인 2022.01.28 0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JTBC '공작도시' 방송캡처
사진=JTBC '공작도시' 방송캡처

수애가 이이담의 진실을 알게 됐다. 

27일 방송된 JTBC '공작도시'에서 윤재희(수애)가 정준혁(김강우)이 김이설(이이담)을 성폭행한 사실을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실을 알게 된 윤재희는 정준혁과 서한숙(김미숙)을 망가트릴 것이라고 선전 포고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정준혁과 서한숙에게 전했다.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힘을 실어줬다.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비밀이 담긴 서고의 열쇠를 다시 돌려달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윤재희가 반격할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있었다. 김이설은 윤재희를 만나러 가기 전 친구에게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방송국으로 보내달라"고 서류봉투를 건넸다.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돈을  건넸다. 김이설은 "무슨 돈으로 현우를 데려와서 키울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는지 몰랐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한 뒤에 봉투를 챙겼다. 

정준혁은 윤재희와 서한숙의 싸움을 정리하기 위해 나섰다. 정준혁은 서한숙에게 "대통령 당선 되는 것을 원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며 "경선 라이벌인 민성식의 지지세력을 정리해달라"고 부탁했다. 서한숙은 정준혁에게 이주연(김지현)을 재단 이사장으로 만드는 대 동의하라고 조건을 내세웠다.

정준혁은 대놓고 윤재희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윤재희는 정준혁의 냉랭한 태도에 화를 냈다. 정준혁은 형산동 참사 유가족 인터뷰를 한동민(이학주)과 준비했다. 답답한 윤재희는 한동민을 만나러 갔다. 윤재희는 참사 피해자의 유가족을 찾는 일에 정준혁이 나서는 것을 알게 됐다.

윤재희는 이주연이 재단 이사장이 됐다는 것도 정준혁과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 서한숙은 윤재희와 만남도 거절했다.

윤재희는 정준혁이 하려는 유가족 인터뷰를 서한숙에게 막아 달라고 했다.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김이설과 한동민을 모두 처리하면 다시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윤재희는 정준혁에게 "당신한테 나는 어떤 의미인데"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자신의 의미와 가치는 스스로 증명하는 거야. 재희야"라고 차갑게 대답했다.

김이설은 자신의 아들 정현우(서우진)와 함께 살 준비를 시작했다. 김이설은 윤재희의 말대로 초등학교 근처에 집을 계약했다. 집을 계약한 뒤 윤재희에게 남은 집의 잔금을 달라고 했다.

윤재희는 돈을 달라고 한 김이설과 함께 캠핑장으로 향했다. 김이설은 현우와 함께 캠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는 윤재희의 계략이었다. 그는 "현우에게 모든 것을 말하겠다"며 김이설을 협박했다. 결국 김이설은 현우를 지키기 위해서 조용히 사라지는 것을 선택했다. 

윤재희는 보도국장을 협박해서 한동민의 형산동 참사 관련 기사를 삭제했다. 윤재희는 따지러 온 한동민에게 “사람을 보지 말고 상황을 봐야 한다. 난 내가 가진 힘을 이용해서 한동민 기자의 기사를 막았다. 무슨 설명이 필요하냐"며 정준혁과 김이설이 바람을 피우는 사진을 한동민에게 보여줬다. 현우의 존재도 밝혔다.

윤재희는 한동민에게 정준혁과 김이설의 불륜을 보도하라고 했다. 서한숙은 윤재희가 김이설과 한동민을 모두 정리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래도 아직 쓸모가 있는 것 보니 두고 봐도 되겠다"며 미소 지었다.

윤재희는 7년전 형산동 참사에서 죽은 피해자의 사라진 유족이 김이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진실을 알고 있는 아이를 찾아냈고, 정준혁이 부탁을 하러간 김이설을 성폭행했고 아이를 낳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는 김이설이 친구에게 부탁한 일이었다.

윤재희는 서한숙이 정준혁의 성폭행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 뒤 분노했다. 서한숙은 "날 등지고 네가 뭘할 수 있냐. 네 까짓 게. 서한숙을 대적해서 뭘 얻을 수 있냐"라고 비아냥거렸다. 윤재희는 "하나도 못 가질 바에 전부 다 짓밟아버리겠다. 기대해라. 철저하게 망가트려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이설은 윤재희에게 만나자고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