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준수, 금수저설 해명 "어릴 때 화장실 없는 반지하+떠돌이 생활"
'신랑수업' 김준수, 금수저설 해명 "어릴 때 화장실 없는 반지하+떠돌이 생활"
  • 승인 2022.01.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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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금수저' 설을 해명했다.

지난 26일 방송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새해를 맞아 쌍둥이 형 김준호와 함께 부모님 집을 방문한 김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수는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며 "어머니께서 힘들게 살았을때 모진 일들을 하루에 쓰리잡까지 했다. 양손에 보따리 수십개 들고 쌍둥이 한 명을 앞에, 한 명은 뒤에 업고 새벽시장에 가서 옷을 떼왔다"며 정말 힘들게 살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때였나 초등학교 때는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피를 토하는걸 보고 무서웠다. 그런 걸 겪었는데 또 간경화가 와서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준수는 “제가 원래부터 잘 사는 줄 알고 오해를 하신다”며 금수저설에 대해서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 기억에 집이랄 게 없었다. 반지하에 살았는데 화장실이 없어 부엌에서 볼일을 봤다"며 "외할머니댁에서 1~2년 살고 친할머니댁에도 잠깐 살고 큰 이모댁에도 살고 떠돌이 생활을 했다. 어릴 때부터 나나 형이나 둘이 누군가 잘 되면 좋은 집에서 살고싶단 생각 많이 했다. 현재 부모님 집 역시 자신이 선물한 것"이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