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본격화, 오늘(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5천명 넘어설 듯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본격화, 오늘(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5천명 넘어설 듯
  • 승인 2022.01.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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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오늘(27)일 발표될 신규확진자수가 1만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2천4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전 동시간대 집계 최다 수치인 전날의 9천218명보다 3천192명 증가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집계에서 오후 9시 이후 자정까지 3천794명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이날 자정까지 신규확진자수가 1만5천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방역 당국은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동네병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대폭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는 전국의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의 동네병원들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참여하게 된다.

전국적인 확대 시행에 앞서 정부는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손 반장은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하고 싶은 국민들을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선별진료소 PCR 검사 줄이 너무 길거나 바로 결과를 알고 싶다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급받아서 바로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