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2' FC 원더우먼 정규리그 감격의 첫 승…이천수 "플레이 100% 만족"
'골때녀2' FC 원더우먼 정규리그 감격의 첫 승…이천수 "플레이 100% 만족"
  • 승인 2022.01.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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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2' 방송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2' 방송캡처

FC 원더우먼이 정규리그 첫 승을 거머쥐었다.

2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2'에서는 FC 원더우먼(송소희, 치타, 박슬기, 김희정, 황소윤, 요니P) vs FC 탑걸(채리나, 바다,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송소흰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두 번째 골은 상대편을 견제하던 바다의 옆구리에 맞아 들어갔다. 

전반전이 끝난 후 FC 원더우먼 감독 이천수는 "더 지시할 게 없다. 이대로만 하면 된다. 연습 때 했던 게 다 나왔다. 세트 플레이할 때 집중하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반전에서는 탑걸 와일드카드 김보경이 프리킥으로 역대급 골을 넣었지만 볼처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김보경이 잠시 벤치에 가 있는 사이 황소윤이 다시 골을 넣으며 3-1로 경기가 끝났다.

FC 원더우먼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이천수는 "솔직히 힘들었다. 원래 원더우먼이 하던 즐기는 축구를 해보자고 시작했고, 모든 플레이에 100% 만족한다. 오늘 경기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거 같다"며 기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