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인 김건희 네이버 프로필 언급 "본인이 더 상세하게 올릴 예정. 뭘 할 지는 저도 몰라"
윤석열, 부인 김건희 네이버 프로필 언급 "본인이 더 상세하게 올릴 예정. 뭘 할 지는 저도 몰라"
  • 승인 2022.01.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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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부인 김건희 씨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 프로필에 대해 언급했다.

윤 후보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약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 후보는 김 씨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관련 질문에 "저도 아침에 기사를 보, 여기(기자회견장)에 오기 전에 아내에 전화를 했다"며 "본인이 올린 것이고, 더 상세하게 올릴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냥 이름, 사진 굉장히 짧게 올려놨다"며 "지금보다는 조금 더 (정보를) 올린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더라. 글쎄, 뭘 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씨의 프로필 등재가 공식 활동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확실한 답변을 피했다.

또 김씨가 운영하는 회사인 코바나컨텐츠에서 건진법사가 '고문'을 맡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금시초문"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25일 YTN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설 연휴 전에 '7시간 통화 녹음'에 대한 사과 입장문을 낼 것으로 보인다.

YTN은 "이양수 수석 대변인은 김건희 씨의 '통화 녹음'에 대한 의혹 제기와 보도가 마무리되면, 사과의 의미를 담은 정확한 입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