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직원 24명 코로나19 확진, 집단감염 경로 확인 중…“확진자 재택치료 배정”
보건복지부 직원 24명 코로나19 확진, 집단감염 경로 확인 중…“확진자 재택치료 배정”
  • 승인 2022.01.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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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 24명이 확진됐다.

지난 24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복지부 내 감염으로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총 24명의 확진자가 생겼다”며 “확진자는 재택치료 등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40대 복지부 직원이 유증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이날까지 총 24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24명 중 2명은 복지부 내 코로나19 업무를 하는 중수본 소속이다.

직원의 가족 등을 포함하면 복지부 직원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숫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방역·소독 작업 후 해당 부서 관련 직원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며 “대부분 접종 완료자들이어서 수동감시 대상이며, 미접종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단감염의 감염 경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손 반장은 “역학조사가 막 시작된 단계라서 아직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