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완제품 창고로 번져 진압 어려움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완제품 창고로 번져 진압 어려움
  • 승인 2022.01.2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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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로고

 

23일 저녁 울산시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4일 자정을 넘겨서까지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55분께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만7141㎡ 규모의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던 직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 건물과 인접한 완제품 보관 창고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불길이 거세졌다.

소방당국은 24일 자정 기준 6시간째 화재 진압 중이다. 인력 121명, 소방장비 6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