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재택치료 허용…“KF94 마스크 반드시”
정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재택치료 허용…“KF94 마스크 반드시”
  • 승인 2022.01.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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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허용됐다.

지난 19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오미크론 변이 지역 확산을 우려해 오미크론 확진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어도 병원에 입원하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걸 원칙으로 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하자 오미크론 감염자도 델타 변이 감염자와 마찬가지로 재택치료를 허용했다.

중증으로 갈 위험이 있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만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게 된다.

중수본은 “재택치료 기간 중 동거인으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택치료를 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7283명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