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오늘(5일)부터 전면 시행…확인 가능 항목은?
‘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오늘(5일)부터 전면 시행…확인 가능 항목은?
  • 승인 2022.01.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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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오늘(5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5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분산된 개인정보를 한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3개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자들은 제도권 금융회사 등 417개사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는 개별 기관·기업에 흩어져 있는 금융정보를 한데 모아 보여주고, 사용자의 빅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예·적금 계좌잔액, 주식 보유수량, 보험 정보, 카드 청구금액, 통신료 납부내역 등을 확인하려면 해당 기관의 앱(애플리케이션)을 각각 켜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시대가 되면 소비자들은 하나의 앱을 통해 자신의 금융 업무 등을 처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