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필요 있어”
홍남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필요 있어”
  • 승인 2021.12.3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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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정부가 소상공인에 대한 중층적 지원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30일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3월 말까지로 예정된 여행·관광숙박업 등 14개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공공 부문의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공과금·사회보험료 납부 유예를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 본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무엇보다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지원금 지급, 손실보상금 지급, 1% 초저금리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 중층적 지원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 지원조치를 점검해 긴급성·효과성이 있는 조치는 존치하고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한 조치는 종료하는 등 질서 있는 정상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취약계층 지원강화 측면에서 내년 1월 중 직접 일자리 60만 명 이상 조기 채용을 추진하고, 고용촉진장려금 지급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이 한국판 뉴딜 2.0을 본격 시행하는 첫 해이자,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원년이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란 점에서 10대 중점과제를 미리 선정하고 과제별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