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내년 연봉, 2억4064만8000원…20대 대통령도 같은 연봉
대통령 내년 연봉, 2억4064만8000원…20대 대통령도 같은 연봉
  • 승인 2021.12.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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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내년 대통령 연봉이 2억4064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29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내년 5월 10일 취임하는 20대 대통령도 같은 연봉을 적용받는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8일 2022년 공무원 처우와 수당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의 보수는 평균 1.4% 인상된다.

인사처 관계자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물가 등을 고려했다”며 “경제 여건 등을 감안해 정무직 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및 2급 이상 공무원은 2022년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공무원의 연봉은 내년 인상분을 반납하는 대신 올해 반영하지 못한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최종 책정됐다.

그 결과 국무총리는 1억8656만2000원의 연봉을 받는다.

이 밖에 △부총리 및 감사원장 1억4114만5000원 △장관 및 장관급 공무원 1억3718만9000원 △차관 및 차관급 공무원 1억3323만4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