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이틀간 54만여 명에 지급…총 5,413억 원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이틀간 54만여 명에 지급…총 5,413억 원
  • 승인 2021.12.2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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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이 이틀간 약 54만1,300명에게 100만 원씩이 지급됐다.

지난 28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접수를 시작한 이후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54만1,338명에게 100만 원씩 총 5,413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320만 명 중 1차 신속 지급 대상인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70만 명의 77.3%에 달한다.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첫날은 약 35만 명이 대상이었고, 이 중 약 29만 명에게 총 2,897억 여 원을 지급했다.

이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소상공인 중 사업자등록번호가 홀수로 끝나는 사업체 약 35만 명 중 약 83%에 달한다.

한편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바로 당일에 요청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되고, 오후 6시 이후 자정 사이 신청자는 다음 날 새벽 3시부터 지급된다.

첫 이틀간은 홀짝제가 적용됐으나, 오늘(2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달 18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을 받았으나 최근 개업을 하는 등의 사유로 1차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소상공인에게는 다음달 17일부터 방역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이달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