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해시,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 해돋이…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강릉․동해시,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 해돋이…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 승인 2021.12.29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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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강릉과 동해 등 강원 동해안 시군이 코로나19로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 어려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일출을 실시간 중계한다.

지난 28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강릉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돋이를 보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아침 7시 10분부터 해 뜨는 시간까지 강릉시 공식 유튜브로 해맞이를 실시간 송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진행자 없이 조용하게 경포와 강문해변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줄 예정으로 일명 ‘멍TV’라고도 한다.

‘멍TV’는 시 자체 영상 팀 직원들이 직접 장비를 운용, 가만히 10분 동안 넋을 놓고 멍하게 있게 하는 장면을 송출한다.

시민들에게 비대면으로 해돋이를 감상하게 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생중계로 해맞이를 하는 동안 새해 소원 빌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나지 못하는 가족, 친구, 지인에게 바람이나 소원을 댓글로 남겨주면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준다.

한편 동해시도 망상과 추암 해변 일출 장면을 비대면 유튜브로 1월 1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생중계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