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라이브' '뜻밖의 산타클로스 스타' 톱8…1위 유재석·남궁민 발굴한 故최진실
'연중라이브' '뜻밖의 산타클로스 스타' 톱8…1위 유재석·남궁민 발굴한 故최진실
  • 승인 2021.12.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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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캡처
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캡처

'연중라이브'에서 '뜻밖의 산타클로스 스타'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의 '차트 달리는 여자'에서는 '뜻밖의 산타클로스 스타'들을 집중 조명했다.

8위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가 차지했다. 말춤을 만든 안무가는 "싸이 씨는 의리남이다. 댄서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소문이 나 있다"며 "안무비를 많이 주셨고 중형 가격의 현금을 주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7위는 황정민이 이름을 올렸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미담이 끊이지 않는 그는 영화 '히말라야' 촬영 당시 회식비로만 1200만 원을 쓰기도 했다. 배우 유선은 "인생에 중요한 순간에 매번 함께 해주셨다. 마치 친정 오빠 같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오빠"라며 "애를 낳고 산후우울증이 와서 일은 너무 하고 싶은데 복귀가 쉽지 않았다. 힘들 때 전화했는데 '평생할 연기인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위로해줬다. 얼마 후 영화 '히말라야' 특별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6위에 이름을 올린 스타는 이하늬였다. 건강을 잘 챙기는만큼 동료도 잘 챙긴다는 그에게 고마움을 전한 스타는 배우 고준이었다. 그는 "영화를 끝내고 몸이 안 좋아지면서 죽을 뻔한 적이 있다. 장기가 제 기능을 못 하면서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하늬가 아는 병원을 소개해줬고 치료를 잘 받았다. 치료비를 계산하려고 하니 너무 비쌌다. 갈등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이미 병원비가 결제돼있었다. 아마 처음부터 그렇게 하려고 해줬던 것 같다"고 미담을 전했다.

5위는 차태현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신승환은 "태현이 형이랑은 24년 됐다. 선후배로 지내다가 태현이 형 매니저로 2년 정도 했다. 그 당시는 아무 것도 없는 상황이었고 제 앞날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결혼을 할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다"며 "태현이 형 덕분에 결혼을 하게 됐다. 전화가 와서 '현한테 세배하러 안 오냐'라고 했다. 제 앞에 뭘 툭 던졌는데 1000만 원이었다. 엄청나게 큰 돈이었고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자금이 됐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4위는 한채영이 차지했다. 매니저를 친동생처럼 생각한다는 그는 매니저의 전세보증금부터 집안 곳곳 살림살이도 선물하며 살뜰히 챙기는 누나였다. 한채영의 매니저는 "집도 누나가 구해주셨다. 제가 많이 힘들어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가려던 중 누나가 소식을 듣고 '너는 잘 될 수 있다'고 말해줬다. 다시 일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줬다. 엄마 같은 누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3위에는 윤종신이 올랐다. 윤종신과 장항준은 27년 동안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꿈을 키워가는 친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었다고. 윤종신은 장항준과 함께 지내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장항준은 "같이 살 때도 많이 지원을 받았고 신혼 시절에 힘들 때도 항상 살림살이부터 쌀 등을 가져왔다.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했던 시절 매번 도와줬다"고 말했다.

2위는 미담하면 빠질 수 없는 김혜수가 차지했다. 조권은 "인생에 있어서 멘토 같은 분이 있다. 어머니가 피부암 선고를 받으셨다. 전이가 되면서 신체 절단도 해야 됐다"며 "그때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때 김혜수 선배님께서 어머님 아픈 것도 도와주고 신경쓰지 않도록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대망의 1위는 지금의 '국민MC'를 있게 한 故최진실이었다. 유재석은 "제가 늘 마음속에 제 은인으로 생각하는 분 중 한 분이 최진심 선배님이다"며 "무명 시절 당시 예능 PD님에게 저를 추천했고 처음으로 첫 메인MC가 됐다. 그게 잘 되면서 지금의 제가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궁민 역시 "(공채는) 보는 것마다 떨어져서 결국에는 엑스트라를 하다가 알게 된 선배 최진실의 도움으로 매니저를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덕분에 단역 배우에서 시청률 흥행보증수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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