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형식이 드라마 종영소감을 밝혔다.
12일 공개된 드라마 ‘해피니스’ 메이킹 필름에서 박형식은 드라마 종영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해피니스에서 정이현 경장 역을 맡은 배우 박형식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경찰 캐릭터에 이입한 모습으로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벌써 마지막 촬영인 게 실감이 안 난다”면서 “나중에 감정씬을 촬영을 하려고 하니 그동안 쌓였던 서사가 밀려오더라 그제서야 우리가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것을 나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도 파이팅 하시고 출연진분들이 워낙 연기도 잘하시고 저희가 모이면 너무 시끄러웠다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져서 감독님이 웬만하면 배우들 근처로 안 왔다 기가 빨린다고 하시더라”라면서 촬영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박형식은 “그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했던 현장이었고 많이 배웠고 행복했다”면서 드라마 ‘해피니스’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종영한 드라마 ‘해피니스’는 완성도 높은 서사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감염병이 일상이 된 뉴노멀시대, 광인병이라는 새로운 감염병으로 봉쇄된 아파트 속에서 각자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분투를 벌이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드러낸 드라마다.
[뉴스인사이드 곽민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