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안' 서지석 "母 악플 알고 있어 부끄러워…내가 왜 이래야하나 자책도"
'맘마미안' 서지석 "母 악플 알고 있어 부끄러워…내가 왜 이래야하나 자책도"
  • 승인 2021.12.0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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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맘마미안' 방송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맘마미안' 방송캡처

배우 서지석이 악플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서는 서지석과 그의 어머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지석의 어머니는 "아들의 악플을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있다. 별별 욕을 다 한다. 발연기니 무슨 연기니 하면서. 나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걸 보면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 아닌 척하고 '서지석 잘한다, 서지석 멋있다' 이런 댓글을 단 적이 있다. 그랬더니 (아들이) 엄마가 쓴 것을 알고 괜찮다고 했다"고 가슴 아픈 일화를 전했다.

서지석은 "저희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왜 이래야하나' 자책도 했다. '우리 엄마가 나를 다 알고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던 것 같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