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14인 포스터와 2인 포스터가 첫 선을 보였다.

첫 번째로 ‘사랑의 꽈배기’ 주요인물이 모두 출격한 ‘14인 포스터’는 극의 제목인 ‘꽈배기’를 연상시키는 포즈와 색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브라운과 아이보리 톤으로 의상 컬러를 통일한 14인의 ‘꽈배기 군단’이 한쪽 손을 차곡차곡 한가운데로 모은 채 꼬일대로 꼬인 ‘꽈배기’의 모습을 형상화 시킨 것. 

“거짓말 때문에 꼬여버린 꽈배기 같은 사랑이야기!”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꽈배기를 시각적으로 묘사한 14인의 포즈가 평탄하지 않은, 예측불가한 반전 스토리를 예고하면서, ‘사랑의 꽈배기’를 향한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두 번째 ‘2인 포스터’는 함은정과 김진엽이 터트릴, 진한 핑크빛 로맨스를 의미심장하게 담아냈다. 온라인 쇼핑몰 ‘꽈배기’를 운영하고 있는 CEO 오소리(함은정)와 CTO 박하루(김진엽)의 직업적인 분위기를 살려, 두 사람이 빼곡하게 쌓여있는 택배 상자를 배경으로 서있는 모습을 펼쳐낸 것. 

특히 오소리는 손에는 컵라면을 들고, 후드 티셔츠에 편안한 청바지를 매치한 모습으로 회사에서 먹고 자며 모든 것을 쏟아붓는, 자립심 강한 젊은 CEO의 느낌을 선보였다. 박하루는 ‘연인주의’ ‘이별금지’라는 경고가 부착된 택배 상자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오소리에게 시선을 고정시킨 자태로, 오소리-박하루의 파란만장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TV소설 삼생이’, ‘태양의 계절’, ‘고양이는 있다’, ‘다 줄 거야’, ‘심청의 귀환’, ‘깍두기’ 등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이룬 김원용 감독과 이은주 작가가 7번째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빨강 구두’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월)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