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산장2' 김동완 "'음허화동' 진단. 버티기 힘들어 항우울제와 수면제에 의존하기도"
'힐링산장2' 김동완 "'음허화동' 진단. 버티기 힘들어 항우울제와 수면제에 의존하기도"
  • 승인 2021.12.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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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제공
사진=채널S 제공

신화 김동완이 '힐링산장2'에 출연해 항우울제와 수면제에 의존했던 과거를 고백한다.

B tv 케이블 우리동네 B tv와 채널S의 전광렬의 휴먼 버라이어티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이하 '힐링산장2') 측은 7일, 9회의 첫 번째 손님 김동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최근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허준의 라이벌'이라는 키워드로 소개된 신화의 김동완이 등장했다. 김동완은 "제 2의 허준을 꿈꾸는 김준"이라며 자신의 식이 요법 중 하나인 웰컴 드링크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전하는가 하면 의미 있는 책 선물까지 준비했다.

이어 김동완은 자신이 '한의학 신봉자'라며 곧 한의학 홍보 영상을 찍는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전광렬은 "왜 나를 안 부르고?"라며 발끈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동완은 서울을 떠나 가평의 산골로 가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몸에 이상이 왔다는 게 느껴졌다. 약을 먹는 것이 임기응변 같아 한의사를 찾아갔고, 자신의 병명이 '음허화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허화동'은 몸에 음기가 부족하여 열과 땀이 심하고 식욕이 줄며 기력이 쇠약해지는 현상을 뜻한다.

김동완은 "버티기 힘든 뭔가 오더라. 일을 할 수 있는 몸과 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느꼈다"며 "항우울제와 수면제에 의존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자연이 나를 낫게 해준다.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은 이거 밖에 없는 것 같다"라는 생각에 가평행을 선택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김동완은 '힐링산장'을 찾아온 이유에 대해 "행복하고 좋은데 자꾸 사고를 쳐서"라고 거침 없이 셀프 디스까지 해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케 했다.

김동완이 출연하는 '힐링산장2'는 우리동네 B tv에서는 8일 오후 6시, 채널S에서는 같은 날 오후 7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