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토종닭 자족식당이 소개됐다.

6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토종닭을 만날 수 있는 ‘자족식당’이 소개됐다.

우선 그 화려한 색감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닭개장. 한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에 쉽게 수저를 놓을 수 없었다. 퍽퍽함보다는 고기의 부드러움이 숨어있어 누구나 좋아했다.

하지만 직접 닭을 키운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지만 볼 수가 없다며 의아해하는 손님들. 이에 제작진이 직접 토종닭을 찾아나섰다. 결국 자족식당 사장님에게 닭이 어디있는지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향한 곳은 아산이었다. 한참 달리고 달려 드디어 닭을 마주할 수 있었다. 가족들이 함께 농장을 관리하고 있기에 이 먼 곳에서 닭을 풀어놓고 키울 수 있었다. 방목을 하고 자유롭게 키우다 보니 닭이 더 맛있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었다.

육질은 물론이고 골밀도가 상당히 좋다는 닭들은 서울로 올라와 손님상에 올랐다. 매번 신선한 토종닭을 고수해오니 그 수고로움이 온전히 음식에 묻어났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