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둔기 살해 20대 男 자수 "다투다 홧김에"
모친, 둔기 살해 20대 男 자수 "다투다 홧김에"
  • 승인 2021.12.05 0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상징

 

함께 살던 어머니를 홧김에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4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28)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60)와 다투던 중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함께 살던 어머니 B씨와 모종의 이유로 다투다가 홧김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누나에게 범행 사실을 고백한 뒤 이날 오후 4시쯤 흥덕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