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김치말이 두부전골, 택시맛객 푸짐한 엄마 손맛
남원 김치말이 두부전골, 택시맛객 푸짐한 엄마 손맛
  • 승인 2021.12.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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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남원 김치말이 두부전골이 소개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김치말이 두부전골이 ‘택시맛객’에 소개됐다.

그 모양새부터가 한국인 저격 메뉴인 김치말이 두부전골. 처음에는 편식을 하는 자녀들 입맛을 맞춰 보고자 만들기 시작한 요리였다. 그렇다 보니 영양은 물론, 맛도 좋았다. 시원하게 우린 육수까지 더해주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찌개가 끓으면서 육향까지 고기에 싹 배여드니 그 맛이 환상적이었다. 주부 입맛은 물론이고 토박이 입맛의 어르신, 그리고 까다로운 아이들까지 어떤 세대도 좋아하는 맛이었다. 두부에 김치말이가 들어가 건더기도 많아서 푸짐하게 먹기에도 좋았다.

3년 있는 묵은지는 기본이고 사장님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성격상 김치를 사서 쓰지 못하겠다는 사장님은 “손님들한테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어야 장사를 하죠”라며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