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논란’ 프로배구 김사니 기업은행 감독대행, “사의 결정했다”
‘폭언 논란’ 프로배구 김사니 기업은행 감독대행, “사의 결정했다”
  • 승인 2021.12.03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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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김사니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프로배구 김사니 기업은행 감독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김사니 감독대행은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 전 “오늘을 끝으로 구단에 사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불거질 일이 아니었는데 저로 인해 선수들이 힘들어해서 사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선수들에게도 관둔다고 말 못했다. 구단과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했다. 앞으로 누가 감독대행을 맡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앞서 김 감독대행은 ‘폭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V리그 여자부 6개 구단 감독들은 “김사니 대행과는 경기 전후 악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김 감독대행은 ‘폭언 논란’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