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야구 선수 김동은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일 파이낸셜뉴스는 이날 인천 논현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김동은 씨(30)가 몰던 모하비 차량이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모하비 차량이 옆으로 쓰러졌고, 김씨는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김 씨의 차량은 시내 도로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진입로에서 '높이 제한' 표지판이 설치된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동승자는 없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2010년 신고 선수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2017년까지 kt wiz에서도 뛰었다.

김동은은 지난 1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동은의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8시이며 빈소는 아주대학병원장례식장 25호실에 마련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