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합류 이수정 교수, 영입 반대한 이준석 대표에…“오해는 풀면 되는 것”
국민의힘 합류 이수정 교수, 영입 반대한 이준석 대표에…“오해는 풀면 되는 것”
  • 승인 2021.12.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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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 사진=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이수정 / 사진=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자신의 영입을 반대한 이준석 당 대표를 향해 “오해는 풀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1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범죄 심리 전문가인 이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페미니즘과 래디컬리즘(급진주의) 구분을 잘 못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여성만 보호해달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 지금 그런 부분은 오해가 있으니 이 대표와 오해는 풀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은 여성이 자신의 독자적인 정체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당이 선거를 위해 준비해온 과정과 방향이 반대 된다”며 이 교수 영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해왔다.

이 위원장은 지난 달 30일 CBS 라디오에서도 “20, 30대 남성들이 경쟁에서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만하다. 그런 부분은 고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 남성들의 생각이 너무 과한 부분은 정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대표와의 그런 대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