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美 고담어워즈 수상' 불발...시상자로 등장한 정호연 눈길
이정재, '美 고담어워즈 수상' 불발...시상자로 등장한 정호연 눈길
  • 승인 2021.11.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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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사진=아티스트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이정재/사진=아티스트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정재의 '2021 고담 어워즈' 수상이 불발됐다. 

'2021 고담 어워즈'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렸으며,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이날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최우수 연기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신작 시리즈 연기상)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날 수상의 영광은 ‘언더그라운 레일로드’의 투소 엠데부와 ‘더 굿 로드 버드’의 에단 호크에게 돌아갔다.

'고담 어워즈'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독립 영화 분야 시상식으로 미국 내 권위를 자랑한다. 미국 독립영화 지원기관 IFP(Independent Filmmaker Project)에서 주최하며 IFP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 대상이 정해진다. 미국 내 시상식 시즌의 포문을 여는 시상식으로, 향후 진행될 아카데미 시상식들의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앞서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최고 여배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베스트 논픽션시리즈'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