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차승원 암흑가 보스 변신 "유해진과 돈문제로 틀어져" 폭소
'놀뭐' 차승원 암흑가 보스 변신 "유해진과 돈문제로 틀어져" 폭소
  • 승인 2021.11.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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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배우 차승원이 유재석과 첫만남에서 탕수육 '찍먹 부먹'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유 본부장(유재석)과 마상길 이사(차승원)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차승원은 암흑가 보스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자신을 "JMT 마상길 이사"라고 소개, 상황극을 펼쳤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유재석은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유재석은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는 차승원에게 "깡패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고 차승원은 "너무 실례되는 질문 아니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차승원은 "엔터 사업도 하고 로펌 사무실에도 잠깐 있었다"며 "스페인에서 하숙업도 했다. 같이 하숙업을 했던 유해진 과장도 알고 있냐. 유 과장과 돈 문제로 틀어졌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저기 죄송한데 이렇게 얘기하시면 진짜 두 분 사이 틀어진 줄 안다"고 말했다. 연기에 몰입한 그는 "유 과장이 가끔씩 보고 싶다고 전화가 온다. 어렵다고 해서 돈을 부쳐주기도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승원은 과거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함께 출연한 정준하(정 과장)를 언급하며 명대사 "극복!"을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차승원은 "신 전무(신봉선)는 토사구팽 할 사람"이라면서 본격적으로 유재석을 회유했다. 이어 유재석이 탕수육에 실수로 소스를 붓자 차승원은 "나는 찍먹"이라며 분노해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