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장종수 대표 "명란 원조=韓…김사랑 명란 아보카도 덕 매출 110억↑"
'유퀴즈' 장종수 대표 "명란 원조=韓…김사랑 명란 아보카도 덕 매출 110억↑"
  • 승인 2021.11.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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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장종수 대표가 명란이 한국이 원조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상속자들' 특집으로 명란 대표 장종수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장종수 대표는 "일본에 80~90%를 수출했는데 TV 방송 덕분에 내수시장 길이 더 열렸다"며 "2017년 김사랑 씨가 한 프로그램에서 명란 아보카도를 만들었다. 그 방송 이후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2017년 매출을 110억 원으로 끌어올렸다. 김사랑 씨가 우리나라 명란 시장을"이라고 미소 지었다.

2017년 내수시장만으로 흑자전환을 하게 된 장종수 대표는 "잘 모르시겠지만 명란 산업에 큰 공헌과 기여를 해주신 부분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며 김사랑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장종수 대표는 명란이 어디서 시작하게 된 음식이냐는 물음에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10배 시장이 크다고 한다. 전 세계 시장의 80~90%를 차지하니 ‘일본이 원조다’라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나라가 원조다. 단순히 원조가 아니라 명태라는 물고기에서 나오는 게 명란이다. 농업 부문에서 쌀과 김치를 이야기할 때 수산 부문에서 명태를 빼놓을 수 없다. 명태는 다른 나라에서 먹지 않는데 우리나라가 그걸 개발해서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태는 한반도 수산 쪽에서 가장 많이 유통됐던 국민 생선이었다. 일본이 우리나라와 일제강점기 때 만나게 되면서 명태라는 물고기에 주목을 했는데 명란을 더 좋아했다. 일본 사람들은 명란을 가져가고 자기들은 명태를 잡아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교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