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BTS) AMA 대상 축하 “자부심 가질만 하지 않나”
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BTS) AMA 대상 축하 “자부심 가질만 하지 않나”
  • 승인 2021.11.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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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BTS)의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2021 AMA')'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23일 오후 문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축하글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인 석학 조지프 나이가 한 컨퍼런스에서 언급한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언급하며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석권하고, 그것이 국격과 외교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특히 "BTS의 이번 'AMA' 대상 수상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의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조지프 나이의 말을 강조하며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2021 AMA'에서 페이보릿 팝 송(Favorite Pop Song),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는 해당 시상식의 대상 격에 해당하는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권 가수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하며 K-POP의 위상을 드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