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MA 대상' 방탄소년단, '그래미상' 가나...'올해의 레코드' 후보 유력
'2021 AMA 대상' 방탄소년단, '그래미상' 가나...'올해의 레코드' 후보 유력
  • 승인 2021.11.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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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전날 방탄소년단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상'(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상'(Favorite Pop Song)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달라진 만큼 그래미상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제64회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의 레코드’는 그래미 4대 본상 중 하나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과 함께 제너럴 필드’(General Field) 카테고리로 불린다.

총 8곡이 후보에 오르게 되는데, 포브스는 저스틴 비버(피치스’, 도자 캣(키스 미 모어), 올리비아 로드리고(드라이버 라이선스), 테일러 스위프트(윌로우) 등과 함께 방탄소년단(Butter)을 후보로 예측했다. 포브스는 “쟁쟁한 후보들인 만큼, 이번에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빌보드 또한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그래미 ‘올해의 상’ 부문에 오를 역사적인 후보가 될 것"이라고 극찬하면서 그래미상 수상 여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5월 발표한 영어 싱글 '버터'(Butter)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차지한 바 있다. 빌보드 역사에서 10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곡은 '버터'를 비롯해 지금까지 40곡에 불과하다.

한편 제64회 그래미상 후보는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2022년 1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