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그 오빠' 우주빈 "대학교 '절친' 정해인 내가 오디션 붙었다고 울어"
'떡볶이집 그 오빠' 우주빈 "대학교 '절친' 정해인 내가 오디션 붙었다고 울어"
  • 승인 2021.11.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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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캡처

배우 우주빈이 '절친' 정해인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의 마지막 영업기가 전해졌다.

이날 떡볶이집에는 배우 우주빈과 정해인 스타일리스트가 방문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얼굴이 등장하자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은 데뷔작부터 물었다. 우주빈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다. 제가 정해인 씨의 대학교 친구다. 오디션을 보고 영화에 출연해서 영화에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은 "진짜 친구 맞냐"며 유쾌한 의심으로 웃음을 더했다. 우주빈은 "주변에서도 잘 안 믿는다"며 쑥스럽게 웃고는 정해인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과 '유열의 음악앨범' 홍보 활동 때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MC들은 "진짜 친구가 맞다"고 인정했다.

우주빈은 확실하게 못을 박기 위해 정해인과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닿지 않았다.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은 우주빈과 계속 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우주빈은 "친구와 같은 꿈을 준비하다가 친구가 먼저 잘 되면 조급함이 있지 않나"라는 지석진의 물음에 "맞다. 제가 조급해하니까 (정)해인이가 좋은 얘기도 많이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해인 스타일리스트는 "(우주빈이) 오디션에 합격한 날 다같이 가볍게 맥주를 한 잔 하는 자리가 있었다. 그날 정해인의 눈물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우주빈도 "해인이가 성격이 남자같은 애라서, 혼자 있을 땐 몰라도 다같이 있을 땐 우는 애가 아니다. 그런데 저도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정해인은 2019년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주빈을 언급하며 "이 말씀을 못 드려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 이번 '유열의 음악앨범'에 제 대학교 동기이자 친구가 나온다. 이름은 김병만이다. 이번 영화에 같이 나올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고 말한 바 있다.

우주빈과 스타일리스트이 이야기를 들은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은 "(정해인 씨가) 굉장히 인간적이다"며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