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혜경 부부, 한국시리즈 4차전 직관…시구는 김제덕
이재명 김혜경 부부, 한국시리즈 4차전 직관…시구는 김제덕
  • 승인 2021.11.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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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처
사진=MBC 방송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내 김혜경와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했다.

지난 18일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김혜경 부부는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에 연고를 둔 KT의 점퍼를 입고 경기장에 도착했다.

점퍼 안의 옷도 밝은 베이지색 계열로 맞춰 입은 두 사람은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은 채로 이동하며 시민들의 환호에 답했다.

경기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김 씨와 함께 공식 행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우리는 맨날 같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소감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김 씨는 자택에서 혼절해 쓰러지면서 얼굴이 찢어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수술을 받았다.

지난 13일 이 후보는 차박 캠핑 행사인 '명심캠핑' 토크쇼에서 당시의 상황을 회고하며 "밤에 이 사람이 화장실을 갔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났다. 그래서 내가 '어이 이게 뭐야' 했는데 아내가 정신을 잃고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는 양궁선수 김제덕이 맡았다.

김제덕은 "KS 무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고, 대단하신 선수 분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돼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훈련을 쉬는 기간에 야구를 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시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