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한국, 이라크에 3-0 완승…이라크 감독 “한국은 모든 부문에서 최고”
'카타르 월드컵' 한국, 이라크에 3-0 완승…이라크 감독 “한국은 모든 부문에서 최고”
  • 승인 2021.11.1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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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딕 아드보가트 이라크 축구 대표 팀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17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는 17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한국에 0-3 대패를 당했다.

이라크는 4무2패(승점 4)의 부진한 기록 속에 A조 5위에 자리했다.

아드보가트 감독은 경기 후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최고의 팀이다. 피지컬과 퀄리티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에도 쉽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한국의 경기력이 더 나았다"고 인정했다.

또 "한국은 패스와 움직임 등 모든 것이 좋았다. 컨트롤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드보가트 감독은 "0-0으로 비긴 1차전에서는 우리도 잘 싸웠지만, 오늘은 모든 면에서 한국이 더 나았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