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50대까지 확대…화이자 또는 모더나
오늘(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50대까지 확대…화이자 또는 모더나
  • 승인 2021.11.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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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오늘(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50대까지 확대된다.

이날 연합뉴스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기본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50대 연령층은 이날부터 위탁 의료 기관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추가접종은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기본접종 완료 후 6∼8개월 사이에 추가접종을 맞을 것을 권고한다.

18∼49세 기저질환자와 우선접종 직업군도 이날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우선접종 직업군에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 돌봄 종사자, 의원급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등 보건의료인이 포함된다.

50대,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의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지난 1일 시작됐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일부의 추가접종이 진행됐다.

도 이달 1일에는 면역 저하자, 8일에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됐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산 규모가 커지자 추가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감염을 줄이려면 추가접종으로 백신 효과를 보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 중증 병상 확보가 시급한 사안으로 떠오르면서 고위험군에 추가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