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낸 50대 소방 간부, 보행자는 '사망'
음주운전 사고 낸 50대 소방 간부, 보행자는 '사망'
  • 승인 2021.11.1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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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징
경찰 상징

 

음주를 하고 차를 몰던 중 보행자를 치어 사망케 한 간부급 공무원이 입건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나주경찰서는 13일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로 간부급 소방공무원 A(59)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25분께 나주시 송월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 횡단보도 주변 갓길에 서 있던 B(31)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61%(운전 면허 정지 수치)인 상태로 운전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현직 간부급 소방공무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