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약혼 공식화 "우리는 결혼할 것"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약혼 공식화 "우리는 결혼할 것"
  • 승인 2021.11.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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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펜서' 예고편 캡처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영화 '스펜서' 예고편 캡처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연인과의 약혼을 공식화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NBC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연인인 시나리오 작가 딜런 메이어와 약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스펜서’를 홍보하고자 라디오 채널 시리우스XM의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연인인 딜런 메이어와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결혼할 것”이라며 “청혼을 받고 싶어서 내가 원하는 걸 뚜렷이 말했고, 그녀는 그걸 아주 잘 해냈다”고 전했다. 이어 "둘 만의 멋진 결혼 계획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9년 각본가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딜런 메이어와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찍히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두 사람은 SNS에 둘의 사진을 올리는 등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국 왕세자비인 고(故) 다이애나 스펜서를 소재로 한 영화 ‘스펜서’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