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최종 시행방안 공개…수도권 전면등교 할까?
오늘(29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최종 시행방안 공개…수도권 전면등교 할까?
  • 승인 2021.10.2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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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정부가 내달 1일부터 도입하는 새로운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 시행방안을 오늘(29일) 공개한다.

2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는 지난 27일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3차 회의 내용을 토대로 이날 오전 방역·의료 분과의 일상회복 시행계획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이날 발표될 최종안에는 거리두기 및 방역 완화 조치 세부 내용과 미접종자 차별 논란이 불거졌던 '백신패스' 적용 대상 등 초안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5일 발표된 초안에 따르면 일상회복은 기본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다만 일일 확진자 수가 5천명을 초과하고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이 80%를 넘는 등 의료체계 붕괴 위험이 감지되면 일상회복 전환을 잠시 중단하고 일명 '서킷 브레이커'로 불리는 비상계획을 발동한다.

특히 교육분야의 '위드 코로나' 방안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한다.

교과·비교과 활동 등 교육활동 정상화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의 학교 방역 방안, 학교 내외 감염 차단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그동안 지방보다 등교 일수가 적었던 수도권의 등교 추가 확대 방안이 주목된다.

그동안 유 부총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맞춰 수도권의 추가적인 등교 확대와 체험·동아리 활동 등 학교의 단계적인 일상회복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혀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